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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미생물은 모든 곳에 존재한다. 흙 한 줌에도 풀 한 포기에도 불어오는 바람 속에도 수없이 많은 미생물이 존재한다. 아울러 우리의 몸을 우주 삼아 인체 세포 수보다 훨씬 많은 미생물이 살아가고 있다. 최근 장내세균총의 존재가 주목받고 있지만, 미생물의 세계는 그보다 훨씬 넓고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책은 미생물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지배하는지를 탐구하면서, 미생물과의 단절을 특징으로 하는 현대 도시 생활과 난치병의 급증이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균근 네트워크, 위생가설, 항생제 내성균, 생태치유 등 미생물과 관련된 흥미로운 과학 이슈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면서, 도시인으로서 미생물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먹거리를 바꾸고, 집의 환경을 바꾸고, 자신과 맞는 생태 환경에서 휴식을 즐기는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몸과 마음의 치유를 시작할 수 있다.

미생물은 어떻게 내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가?

좋은 균, 나쁜 균이 따로 있지 않다! 우리 몸 안에는 인체의 세포 수보다 훨씬 많은 공생 미생물이 존재한다. 인체의 에너지 공장이라 불리는 미토콘드리아도 애초에 세균이었고, 필수 아미노산과 면역 성분을 합성하는 역할도 장내세균의 몫이다. 그런데 생체 환경이 균형 잡혀 있을 때 미생물은 우리의 훌륭한 협력자이지만, 균형이 깨지는 순간 미생물은 위험 요인이 된다.

우리는 100년 전 사람들보다 건강할까? 항생제의 발견으로 감염병의 위험이 줄어든 반면, 난치병으로 꼽히는 자가면역질환과 알레르기질환, 정신질환이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 100년 전 선조들은 적어도 알레르기 비염, 크론병, 공황장애 같은 병을 앓지는 않았을 것이다. 현대 문명의 핵심은 청결한 환경과 편리한 도시 생활로, 미생물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오염된 토양, 제초제, 합성비료, 정수된 물, 비생명적 가축 사육, 가공식품, 콘크리트, 아파트는 인간과 미생물을 분리시킴으로써 몸과 정신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

음식부터 집, 환경까지, 미생물과의 채널을 복원하는 방법! 이 책은 장내세균총과 장-뇌축 이론뿐 아니라 균근 네트워크, 제4의 물, 땅을 갈지 않는 무경운 농법, 항생제 내성균, 느슨하게 닫힌 생명 시스템, 생태치유와 같은 보다 본질적이고 광범위한 주제들을 탐색한다. 먹거리를 바꾸고, 집의 환경을 바꾸고, 자신과 맞는 생태 환경에서 휴식을 즐기는 간단한 방법으로 몸과 마음의 치유를 시작할 수 있다. 미생물과의 공존, 그것이 생명의 질서이고 치유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아픈 이유도 치유하는 방법도 미생물은 알고 있다

— 본문에서

좋은 균, 나쁜 균이 따로 있지 않다

—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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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3

    저자 소개

    04

    서지 정보

    05

    함께 보면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