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를 하고는 싶지만 분주한 일상생활에 휘둘려 시간과 여유를 갖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수행 안내서이다. 백봉 김기추 거사가 주창한 '새말귀'란 '새로운 화두'란 의미로, 생활 그 자체를 수행으로 삼는다는 데서 기존의 수행법들과는 차이를 보인다. 밥 먹고, 회사에서 일하고, 집안일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걷고, 운전하고, 청소하는 일상사가 모두 수행의 화두일 뿐만 아니라 성내고, 욕심내고, 두려워하고, 기뻐하고, 좋아하는 모든 감정들이 수행의 단초가 된다. 보림선원 서울선원장인 이 책의 저자는 새말귀를 잘 굴리기 위한 방편으로 '모습공식'과 '바탕공식'을 제안한다. 생활과 수행을 합일시키기 위한 새말귀의 실전 전략이라고 할 만하다.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수행을 미뤄왔던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책이다.
"저는 수행을 해보고 싶은데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엄두를 못 냅니다." "저는 아이들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마음공부를 할 여유가 없어요." 현대인들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생활이 복잡하고 마음 또한 분주하다. 이런 사람들에게 딱 맞는 수행법이 바로 백봉 김기추 거사의 새말귀 수행법일 것이다. 새말귀는 '새로운 화두'란 뜻으로 일상생활 자체가 모두 화두가 된다는 의미이다. 밥을 먹든, 일을 하든, 운전을 하든, 청소를 하든 그 행위 자체가 수행 거리가 된다. 또한 분노와 두려움, 기쁨과 사랑 등등의 감정도 훌륭한 수행의 단서이다. 더 이상 여유가 없어서 수행을 못한다는 말이 성립하지 않는다. 생활 속에서 수행을 한다기보다는 생활이 곧바로 수행이 되는 획기적인 마음공부법이다.
새말귀를 잘 굴리기 위한 모습공식과 바탕공식! 이 책을 쓴 보림선원 서울선원장인 저자는 백봉 거사의 새말귀를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모습공식과 바탕공식을 만들었다. 생활하면서 겪는 상황과 사건, 사물, 감정 등을 공식처럼 대입함으로써, 우리가 들어앉아 있는 작은 고동껍질에서 벗어나 허공성, 절대평등성이라는 본질에 도달할 수 있게 해준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모습공식은 부처님의 삼법인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공식이다. 바탕공식은 밖으로 향하던 관심의 방향을 안으로 돌려서 안과 밖의 바탕자리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내가 나를 직접 만나게 해주는 방편이다. 수행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초심자라도 쉽게 할 수 있고, 연습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동화 같은 29가지 이야기, 백봉 거사의 서릿발 같은 법문! 이 책엔 새말귀 수행을 돕기 위한 동화 같고 우화 같은 29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다. 지렁이 이야기, 파도 이야기, 까치 이야기, 부지깽이 이야기, 천국 이야기 등이 그 예이다. 재미있으면서도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들이 많아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 또한 중간 중간 백봉 거사의 법문을 인용하고 있어 새말귀 수행의 취지와 방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체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밥 먹고, 일하고, 성내고, 좋아하는 것이 모두 수행이다!
생활이 곧바로 수행이 되는 획기적인 마음공부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