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유지개선은 소프트웨어 수명주기에서 투입되는 비용의 60~90%를 차지한다. 하지만 제작 단계에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정작 많은 비용이 투입되는 유지개선 업무는 소홀이 여기고 관련 교육, 훈련, 연구에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소프트웨어 유지개선의 이해와 모범사례 구현에 대해 소개하고 프로세스 개선이 소프트웨어 관리자의 비용 절감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사례를 들어 설명해준다. 이 책은 조직에서 꼭 필요한 소프트웨어 유지개선 로드맵을 제시할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을 위한 교과서로도 활용될 수 있다.
IT 업계에서 소프트웨어 메인터넌스(Maintenance)란 기획이나 개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메인터넌스가 유지보수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의 유지보수는 하드웨어와는 다른 차원을 갖고 있다. 즉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거나 소스코드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 책은 메인터넌스를 '유지보수'가 아니라 '유지개선'이란 용어로 정의하고 그에 따른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유지개선 업무를 기술적으로만 접근하면 곧바로 한계에 부딪친다. 현장에서 부딪치는 대부분의 혼란과 비용 지출은 기술 수준보다는 관리 수준에서 초래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유지개선을 관리적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데에도 의의가 있지만 이 분야의 권위 있는 저자들이 풍부한 현장 사례들을 바탕으로 집필했다는 점에서 더 큰 가치가 있다. 그 만큼 활용 범위가 넓고 문제 해결능력이 탁월하다는 방증이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유지개선 관리 도메인을 탐구하고, 소프트웨어 유지개선 조직을 개선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공한다. 단계별로 구성된 유지개선 성숙도 모델이 제시되고 벤치마킹 및 지속적 개선 경로가 제공된다. 각 핵심 프랙티스 영역에 대한 목표가 제시되며, 제안된 모델은 CMMi 및 ISO 15504의 소프트웨어 개발 성숙도 모델의 아키텍처 및 프레임 워크와 완전히 일치한다.
책에 소개된 사례 연구, 그림, 표 및 그래프는 유지개선 관리자, 소프트웨어 관리자, 시스템 분석가, 품질 관리자 및 품질 분석가들이 필요로 하는 포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제공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유지개선,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개선 및 소프트웨어 벤치마킹에 대한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의 교과서로 자리 잡을 것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에 CMMi가 있는 것처럼, 메인터넌스 부문에는 S3m 프랙티스가 있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유지개선을 위한 최선의 툴로 S3m 성숙도 모델을 제시한다. S3m은 개선 이니셔티브를 식별하고 유지개선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다. 광범위한 문헌 연구와 현장 사례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프트웨어 유지개선 영역을 선도하려는 조직에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유지개선의 결정적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관리에 있다
성숙도 모델을 이용한 평가와 모범 프랙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