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생활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재난 및 위험 요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불행과 맞닥뜨릴 수도 있고, 평화로운 일상을 이어갈 수도 있다. 최근 나와 내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국가 시스템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스템의 개선과 활용도 중요하지만, 개인 차원의 교육과 준비도 병행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이 책은 재난과 위기에 맞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명료한 솔루션 119가지를 알려줌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최선의 대처를 하도록 도와준다. 아무리 좋은 정보도 복잡하거나 어려우면 실천하기가 어렵다. 한 번만 읽으면 머릿속에 각인되는 쉽고 친절한 구성과 이해를 도와주는 일러스트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이 책은 초등학생부터 주부, 직장인까지 온 국민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세월호 참사가 불러일으킨 안전에 대한 국민적 위기감은 메르스 사태로 그 정점을 찍었다. 과연 누가 나와 내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것인가? 물론 그 1차적 책임은 국가 시스템에 있다. 안전 시스템의 정비와 개선, 효율적 적용이 따라야 함은 물론이지만 개인이나 가정 차원에서도 적절한 대비태세와 준비가 필요하다.
이 책은 안전한 삶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재난 대비 매뉴얼을 119가지로 정리함으로써 누구라도 쉽게, 언제라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쉽고 친절한 구성이다. 책을 펼치면 왜 책 제목에 '핸드북'이란 단어가 들어갔는지 알게 된다. 자신이 처한 위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곧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집안의 사고, 집밖의 사고, 야외에서의 사고, 교통수단 이용 시의 사고, 인명 사고 등으로 일반인들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상황을 분류하고 중요 포인트와 대처법을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했다. 특히 친절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활용해 상황 별 응급조치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눈으로 익힐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많은 서바이벌 가이드북들이 일생에 한 번 겪기 힘든 자연재해나 사건사고, 우리 실정에 맞지 않는 상황들을 다루고 있다. 탐험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심심풀이로 읽을 만한 책들이 서점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이 책은 오늘이나 내일이라도 당장 우리 주변에서 벌어질 만한 상황을 담고 있다. 이른바 생활형 재난 매뉴얼이다. 예를 들어 프라이팬에 붙은 불을 끄는 법, 벌에 쏘였을 때 벌침을 빼는 법, 차가운 물에 빠졌을 때 취해야 할 자세부터 뇌졸중으로 쓰러진 어르신과 목에 젤리가 걸린 어린아이를 어떻게 케어해야 할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위기 상황이 오기 전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하는 것이다. 혹시 있을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 상비약을 준비하듯, 이 책이 알려주는 생존기술을 미리미리 숙지해둔다면 행복하고 편안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다. 초등학생부터 주부, 직장인까지 오천만 대한민국 국민이 꼭 알아야 할 안전 상식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는 점에 이 책의 의의가 있다.
사고 없는 안전한 국가 시스템을 만들어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와 사회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목표라 할 수 있다.
현장 상황을 이해가 쉽도록 설명했으며 조치해야 할 사항을 간단하게 알려주어 전 국민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