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아주 오래된 거짓말들이 존재한다. 때로는 착각과 오류에 의해, 때로는 조작과 의도에 의해 만들어진 거짓말을 부모가 자식에게,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반복해서 주입함으로써 그것들은 생명력을 얻고 진실이 밝혀질 기회는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이 시대의 지식 탐정이라 불리는 저자 안드레아 배럼은 특유의 성실함과 인문학적 소양으로, 근사하게 포장된 상식과 격언과 교훈들을 여지없이 발가벗기고 있다. 물론 거짓을 바로잡는다고 해서 세상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진실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고 싶다는 지적 열망과 거짓은 용납할 수 없다는 정의감에 불타는 독자라면 흥미진진하게 탐독할 수 있는 책이다. 아서왕에게 감춰진 비밀, 셰익스피어의 실수, 피타고라스의 진실이 궁금한가? 우리가 무엇을 오해하고, 무엇을 착각하며 살았는지 알고 싶은가? 이 책에 그 답이 있다.
당신이 알고 있던 상식과 교훈과 명언이 뒤집어진다! 나폴레옹은 키가 작았지만 세상을 정복했다고? 나이팅게일이 전장에서 병사들을 간호한 백의의 천사라고? 아서왕에겐 원탁의 기사가 있었다고? 피타고라스가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만들었다고? 고다이바 부인이 알몸으로 말을 타고 달렸다고? 영국의 왕 리처드 3세는 꼽추였다고? 다윗의 별은 고대 히브리인들의 상징이라고?
2천 년 동안 전해 내려온 거짓말, 아무런 근거도 이유도 없이 지속되어 온 허구와 착각과 오류들이 남김없이 공개된다. 이 시대의 지식 탐정 안드레아 배럼은 특유의 성실함과 인문학적 소양으로, 근사하게 포장된 상식과 바이블이 되어버린 격언과 교훈들을 여지없이 발가벗기고 있다. 세상 사람들이 다 그렇게 알고 있다고 해도 '아닌 것'이 '진실'이 될 수는 없다. 이 책은 호기심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고, 자신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가장 견딜 수 없어 하는, 지적 오다쿠인 독자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이다.
일반 상식이 되어버린 오류들! 역사적 교훈이 되어버린 착각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82개의 역사적 에피소드를 소재로 황당하게 전개된 착각과 심각한 오류, 날조된 상식과 허구를 폭로하고 있다. 이런 뚱딴지같은 이야기들은 우리들의 집단무의식에 각인되어 실제와는 전혀 관련 없는 '~~라고 하더라'는 주장을 통해 우리 역사와 상식의 일부가 되었다. 그리고 더 견딜 수 없는 것은 그것이 교육이나 미디어의 힘을 등에 업고 후세로 전승되고 있다는 것이다. 근거도 없고 지속되어야 할 이유도 없는 이런 거짓말들을 왜 되풀이해야 할까? 그런 일이라면 정치인들이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인문학은 조용하고 수동적인 것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인문학의 가치와 효용에 하나가 더 추가 되어야 할 것이다. 세상이 무조건 옳다고 인정하는 상식과 교훈을 바로잡는 일이 그것이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역사 상식들은 시작부터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작게 시작한 오류는 셰익스피어 같은 작가가 인용했다든지, 위대한 예술작품의 소재가 되었다든지 하는 과정을 거쳐 사실로 각인되는 것이다. 역사의 장구한 시간이 숨겨버린 진실을 찾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역시 인문학이다.
이 책은 하나의 역사 에피소드가 사실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수십 개의 문학, 역사, 예술 관련 저술과 작품, 서지학이 등장한다. 방대한 규모의 참고자료와 그것을 집요하게 탐색하는 작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어질 정도이다. 이제 인문학은 더 이상 조용하고 수동적인 것이 아니다. 우리의 현실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생생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영국의 지적 독자들이 그녀를 주목하고 있다! 이 책을 쓴 안드레아 배럼은 세상의 오해와 부당한 거짓이 사라져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프리랜서 작가다.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왜 대부분 옳지 않은지, 또는 왜 우리가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옳은 것인지에 대해 천착하고 있다. 어찌 보면 아서 왕에게 원탁이 있었든 없었든, 나이팅게일이 전장에서 병사들을 간호했든 안 했든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일반 독자들의 이야기다.
안드레아 배럼을 위시한 지적 독자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 알고 있는지, 왜 그런 오류가 벌어졌는지에 대해 확실히 알고자 한다. 그들에겐 '그게 그거지.'나 '아무려면 어때.'와 같은 자비심은 없다. 안드레아 배럼의 전작들에 열렬한 지지를 보낸 독자층이 그를 반증한다.
100명 중 99명이 잘못 알고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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