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사랑을 의심하는 흔들리는 관계에 놓여있고, 일정 시간이 흐르면 서로의 열정이 식고 사랑을 의심하는 단계에 이른다. 그렇다면 진정으로 헤어져야 할까, 말까 고민하는 이들에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내게 행복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사랑에 빠져 있지만 무언가 불안한 사람, 관계 속에서 오랜 시간 힘들고 고통 받았던 사람, 파트너가 나를 사랑하는지 의문이 드는 사람들에게 스스로 관계를 진단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머무는 것이 행복이고 떠나는 것이 비극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책에 제시된 36가지 질문들에 하나하나 답을 해나가며 머물지 떠날지에 대한 답에 근접해가면 당신은 지금보다 더 스스로에게 맞는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사람에게 더 이상 심장이 뛰지 않는다면, 그 사람 옆에서 더 외롭다면! 소중했던 사람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는 너무 고통스럽다. 더구나 그 상대가 당신이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대상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그렇지만 스스로를 위한 옳은 결정을 할 때는, 앞으로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확실한 느낌이 오게 마련이다.
전과 같지 않은 둘 사이의 관계 때문에 헤어져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연인관계든 결혼관계의 커플이든 간에 더 이상 내가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 혹은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지도 않고, 지겨워하고, 심지어 미워한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관계를 정리하는 일은 너무 어렵고 가혹한 일이다. 그러나 사실 답은 누구보다 당신이 더 잘 알고 있다. 인정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이 책은 당신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이별을 냉정하고, 단호하게 결정할 수 있게 돕는다.
가족치료사로 미국 내에서 대단한 명성을 얻고 있는 미라 커센바움은 25년 넘게 수많은 커플들을 상담해온 경험과 연구 데이터로 당신이 이별 혹은 관계에 머물지를 결정하는 기준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당신이 관계를 떠날지, 머물러 다시 열정을 되살릴지 선택하게 하고, 그 어떤 결정을 하든지 간에 결정을 내림으로써 전보다 행복해진다고 조언한다.
커플간의 관계를 진단할 수 있는 단계별 질문과 그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풍부한 사례와 핵심을 찌르는 질문으로 개개인이 처한 독특한 상황을 스스로 분석하고 진단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주도권 다툼, 차이점, 배신, 의사소통, 폭력 등 당신을 괴롭히는 파트너와의 모든 문제를 다루면서 정교하게 만들어진 36가지 질문과 진단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당신은 떠나야 할지 머물러야 할지, 헤어져야 할지 말지, 어떤 쪽이 자신에게 최선인지 확신할 수 있게 된다.
저자가 독자에게 주문하는 것은 단 하나. 관계 안에서 어떤 형태로든 고통 받고 있다면 스스로의 행복을 위한 결정을 내리라는 것. 그리고 결론도 하나. 이 책을 읽은 후 '당신은 분명히 행복해진다' 것.
헤어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그 관계가 행복하지도 않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런 상황을 심리학 용어를 빌면 '양가감정'이라고 한다. 이 책은 이렇게 흔들리는 커플들을 위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관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는 기존의 관념과 달리, 저자는 둘 사이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은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더 큰 문제는 '양가감정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라고 단호히 말한다.
'모순감정'이라고도 하는 '양가감정'이란 서로 반대되는 감정과 태도, 경향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에서처럼 확실하게 머무를지 떠날지 선택하지 못하고 어중간한 상태로 주저앉아 있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양가감정의 가장 안 좋은 점이 있다. 관계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 관계개선은커녕, 머물까 떠날까를 고민하는 데에만 에너지를 쏟아 붓느라, 어느 쪽으로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더욱 불행에 빠지게 될 뿐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양가감정만큼 당신에게 나쁜 것이 없다고 조언하며, 스스로의 행복을 위한 행동을 할 때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내게 진정으로 행복한 길은 무엇인가? 떠나는 게 행복한지, 머무는 게 행복한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인가? 이 책은 당신의 관계가 떠나야 마땅한지, 머물러야 행복한지 먼저 '진단'하라고 말한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든 휴식을 취하든, 자신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면서 왜 망가진 관계로 인한 고통에는 둔감한가.
이 책에서 제시한 36개의 질문에 답하며 셀프 진단을 내려 보자. 그리고 '머물기에 너무 힘겨운 관계라면' 떠나자. '떠나기엔 너무 괜찮은 관계라면' 머물러 관계에 생기를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 하자. 설사, 떠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대도 비관하고 양가감정에 다시 빠지는 일은 없도록 단호한 결의를 해야 한다.
어떤 결정이든지 간에, 당신은 꼭 해야만 했던 일에 최선을 다했음을 알아야 한다. 관계를 구성하는 재료들이 당신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만들 정도로 충분치 않았을 뿐이다. 비옥한 땅에 씨를 뿌렸을 경우에만 실패했다고 말할 수 있다. 씨를 뿌린 곳이 바위 위라면, 씨앗이 자라지 못한 것은 바위 때문이지 당신 때문이 아니라는 뜻이다.
당신은 당신이 바라는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남녀들은 당신과 같은 문제로 힘겨워하고 있다. 당신과 파트너와의 관계가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당신이 관계를 지속할지 끝낼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인지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는 상관없다. 당신과 같은 문제를 먼저 겪었던 사람들의 경험은 분명 당신이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좋은 시절이 올 것을 기대하라! 이것만 기억하라. 당신에게 탈출을 권했던 진단은 당신과 같은 답을 한 사람들 대부분이 관계를 끝냈을 때 행복했고, 관계에 머물렀을 때는 불행했다고 말했다는 것을. 관계를 끝내고 떠나는 것이 어렵겠지만 당신은 진실을 보았으니, 그 진실에 따라 살기만 하면 행복할 것이 틀림없다.
물론 인생이 보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보증을 하기에 인간이란 존재는 너무도 복잡하다. 하지만 당신과 같은 상황에 있던 사람들 대부분이 어떤 식으로든 결정을 내리고 행복했다면, 당신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곧바로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에 돌입하든, 당분간 독립된 생활을 하든, 행복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 좋다. 당신 앞에 놓인 인생이 모험으로 가득할 것이란 사실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 새로운 인생을 생각할 때 느끼는 흥분과 기대는 현재와 같이 고통스런 관계 안에서는 상상하기 어렵다. 그 문제를 확신하기 어려우면, 당신이 지금 헤쳐나아가고 있는 상황을 먼저 경험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잘 들어 보자.
저자는 어떤 식으로든 결정을 내리고 행동을 할 당신의 행운을 빌며, 미리 축하를 보낸다. 이 책을 통해 행동하기로 결심을 했다면, 당신은 마침내 관계에서 자신을 해방시킬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고통과 혼란으로부터 풀려나고, 최소한 새롭고 더 나은 인생을 꾸려갈 자유를 찾을 기회를 스스로 연 셈이다.
이 책에는 헤어져야 할 관계, 지속하는 것이 좋을 관계 모두에 좋은 소식만 담고 있다.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최선이라면, 모든 문제를 다 따져 보아도 당신의 관계가 끝내기에는 아까운, 만족스러운 상태라는 것을 경험을 하게 된다. 다른 해결책을 찾을 필요 없이 당신의 관계가 이미 안정된 상태에 있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관계를 끝내고 떠나야 행복할 수 있다면, 당신의 관계가 머물기에는 좋지 않은 것이었음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확신과 안도감을 갖게 될 것이고,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관계를 지속하든 떠나든, 무엇이 최선인지를 알게 되기 때문에 당신은 전보다 훨씬 행복해질 것이다. 당신의 삶은 모든 면에서 전보다 훨씬 나아질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이 그렇게 되도록 도울 것이다.
주도권, 배신, 의사소통, 존경, 친밀함, 섹스, 사랑에 대해 제기하는 세세한 질문들을 용기 내어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질긴 좌절에서 벗어나 확실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너무나 지혜롭고 실용적인 책! 도저히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계속해서 실용적인 통찰과 새로운 지침이 발견되니 말이다.
관계에서 오는 고통의 물결 속에서 고민하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강력한 자구책이 될 것이다. 대단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