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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무연사회; 고독사와 가족해체, 그리고 재구성 일본사회가 고독에 빠졌다. 돈이 없어서다. 가난이 인간관계마저 휑하니 끊어버렸다. 외로움에 치를 떨다 고독하게 죽는 하류인생의 대량생산이다. 3가구 중 1가구는 단신세대로 이미 가난에 직면했다. 저소득·비정규직은 독신탈출 자체가 힘들어졌다.

불편과 왜곡; 최소불행 사회의 망주·폭주노인 일본은 고령국가다. 좋게는 장수대국이다. 길거리 풍경주인의 절대다수가 노인인구다. 그런데 실제 노인 삶은 알려진 것과 정반대다. 무연사회 희생자인 것도 서러운데 돈조차 해결할 수 없는 생활불편이 수두룩하다.

목돈압박; 돈 걱정에 두 번 죽는 일본노인 고령화는 두 얼굴을 가졌다. 위기와 기회다. 기회란 실버산업의 무게감이다. 그런데 실상은 달랐다. 일본노인은 돈․시간 모두 여유로웠지만 단 하나 소비의욕이 부족했다. 간병비용과 장례비용이 대표적이다. 이 둘을 생각하면 맘 놓고 죽을 수조차 없을 정도로 비용부담이 천문학적이다.

노후자금; 길 없는 곳에서 길 찾기 웰빙(Well-Being) 이후는 웰다잉(Well-Dying)이다. 잘 사는 것만큼 잘 마무리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한 과제다. 노후자금의 준비이유다. 자산시장 붕괴상징답게 재테크 원조국은 고개를 숙인 지 오래다.

연금의존; 똑같은 일벌레의 처지는 인생후반 일본은 연금선진국이다. 일본노인이 비교적 유유자적의 노후생활을 즐기는 최대근거가 탄탄한 연금소득 덕분이다. 그런데 연금파워는 '지금까지'에 한정된 얘기다. 1,400만처럼 선택받은 일부그룹이 아니면 연금생활은 곧 빈곤진입을 의미할 뿐이다.

고령근로; 숙명이 돼버린 평생현역의 길 수명연장은 이중적이다. 축복 혹은 재앙이다. 해법은 결국 경제력 확보다. 고령근로다. 길어진 후반기와 줄어든 정부곗간을 생각하면 장수사회의 딜레마는 평생현역을 통한 근로소득 확보뿐이다.

고령사회 대책이 시급하다는 공감대는 최고수준이지만, 누구도 그에 대한 속 시원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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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3

    저자 소개

    04

    서지 정보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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