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등 켜진 펀드시장… '방향은 맞는데 방법이 틀렸다!' '펀드 = 수익' 등식에 비상불이 켜졌다. 2000년대 이후 글로벌 호황의 두 날개였던 '미국내수 · 중국수출'의 선순환구조가 꺾인 결과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듯 펀드시장엔 비명소리가 가득하다. 수익률 '쓴맛'에 투자자는 '죽을 맛'이다.
액티브펀드는 나빴다… '투자효용은 별로면서 값만 비싸' 액티브펀드엔 거품이 많다. 많은 이들이 액티브펀드의 치명적 결함과 함정을 잘 모른 채 교묘하게 만들어진 인기와 환상만 믿고 거액을 투자한다. 특히 액티브펀드는 대박을 좇는 한국투자자들의 입맛과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미래투자 핵심키워드 '인덱스펀드'… 투자약자에겐 둘도 없는 필수자산 정답은 '인덱스펀드'다. 인덱스펀드는 벤치마크(시장평균)를 따르도록 설계되어 펀드매니저의 품이 거의 들지 않아 비용자체가 싼다. 액티브펀드가 2.12%를 뗄 때 인덱스펀드는 1%대 중반에 머문다. 장기수익률이 높고 시장 휘둘림이 적으니 잡음과 방해 없는 소신투자가 가능하다.
베일에 가린 인덱스펀드… '투자 손맛(스릴) 없다고 버리진 마라' 인덱스펀드는 베일에 가려있다. 업계자체의 대응이 소극적이다. 큰돈이 안 되는데다 자칫 주력상품인 액티브펀드의 판매전선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해서다. 다행스러운 건 최근 조정장에서 인덱스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덱스펀드에 시간을 묻는다면 지는 게임도 이기는 게임으로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