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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필리핀 어학연수를 결심하다 많은 사람들이 저자가 필리핀에 가는 것을 결정했을 때 배부른 놈이라며 호도했다. 호주 관련 책 두 권을 내고 어느 정도 회사에서 인정받는 위치에 서 있는 상태에서 필리핀을 간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항상 마음속에서 허전함을 느꼈고, 박수를 쳐주는 사람보다 박수를 받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영어실력이 없다는 것이 자존심에 금이 가는 순간이 많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리핀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되었다.

부모님과의 대화, 그리고 결행 저자는 필리핀 유학을 결심하고 한 달이 지나서야 조심스럽게 부모님에게 말을 꺼냈다. 어머니는 계속해서 만류했고, 귀가 어두우신 아버지도 의아해하셨다. 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님 없듯이 부모님은 필리핀 유학을 찬성했다. 그러나 곧 이어서 어머니는 갑상선암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필리핀 가기 한 달 전에 수술을 했다. 성공적인 수술을 했지만 부모님을 놔두고 필리핀을 간다는 사실이 죄스러웠다.

출국 전 친구들과의 이별, 항공사 규정의 어려움 저자는 필리핀 어학연수를 결정한 뒤부터 주변인들에게 단체문자를 보냈다. 가기 전날 가족들과 함께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친구들과 마지막 저녁을 함께 했다. 인천공항에서 항공사 규정으로 인한 난관을 겪게 되었다. 예전에는 세부 퍼시픽이 20kg를 허용했지만, 규정이 15kg로 변경된 것을 확인하지 못해 짐을 다시 싸야 했다.

필리핀에서의 새로운 경험 세부공항에 도착한 저자는 새벽 2시의 초라한 공항 풍경을 보며 이곳에서 6개월을 살 수 있을까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마블로 SME클래식 학원에 도착하면서 설렘이 생겼다. 첫 밤은 닭의 울음소리로 인해 방해를 받았지만,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럼메이트들을 만나고 학교 생활을 시작했다.

현지인과의 만남과 교감 저자는 필리핀의 빅터, SC, 트리샤, 일레이자 등과의 만남을 통해 필리핀 사람들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태도를 배웠다. 가난하면서도 행복해하는 필리핀 아이들을 만나고, 그들을 위한 행사를 함께하며 인간관계의 참된 의미를 깨달았다. 6개월의 필리핀 생활이 끝날 때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다.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과 깨달음 한국으로 돌아온 저자는 루저녀 사건과 경희대 패륜녀 사건 등 외모와 경제적 지위로 사람을 판단하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보게 된다. 또한 호주에서보다 필리핀에서 더 큰 행복을 느꼈던 경험을 통해, 주말만을 기다리며 돈을 버는 기계처럼 살아가는 한국식 삶의 방식에 의문을 갖게 된다.

삶의 재발견과 미래의 다짐 저자는 필리핀에서의 6개월이 자신에게 방향을 제시해줬다고 말한다. 어렸을 적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며 사는 삶이라는 꿈을 잃고 살았지만, 필리핀의 현지인들과 호주 사람들을 보며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이제부터 주말을 기다리는 사람이 아닌 하루하루 심장이 뛰는 사람으로, 민간외교관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다.

박수를 쳐주는 사람보다 박수를 받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 솔직한 나의 마음이었다.

— 본문 중에서

다음에는 더 좋은 선물을 가지고 올게. 내가 올 동안 꼭 건강하거라.

— 본문 중에서

내 가슴이 원하는 삶을 살겠다고.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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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3

    저자 소개

    04

    서지 정보

    05

    함께 보면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