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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국인 둘 중 하나가 경험한다는 치질은 매우 흔하면서도 일상에서 대화나 논의의 주제로 삼지 않는 희한한 질병이다. 심지어 치료 방법조차 단선적이다. '치질은 수술'이라는 등식이 고착된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고정관념에 반기를 든다. 환부를 잘라내 버리는 폭력적 대응을 하지 않고도 치질은 충분히 관리되고, 나아가 재발의 공포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오랜 세월 자신의 몸에 임상실험을 해서 확실한 효과를 검증한 한 고집스러운 약사의 집념이 이뤄낸 일이다. 전국의 치질 환자들을 광안리로 불러모은 일명 '광안리 조 약사'가 알려주는 셀프 치질 관리법은 쉽고 간단해서 누구나 할 수 있고 평생 할 수 있으며, 몸 전체의 건강까지 지켜준다는 확실한 장점을 갖고 있다. 치질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 수술이 두려운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볼 만한 책이다.

전국의 치질 환자들을 광안리로 불러모은 조홍규 약사의 소문난 치질 비방! '치질=수술'이라는 고정관념에 반기를 들다! 14일 만에 편안해지고, 재발의 공포에서 벗어나다! 병은 소문내야 한다는 속설과는 달리, 치질은 입에 올리기 민망한 병이다. 그래서 대부분은 숨기고 미룬다. 그 사이 병은 깊어지고, 어쩔 수 없이 찾은 병원에서 즉각 수술을 권유받는다. 다른 대안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수술을 받고 일상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다가 치질의 악몽을 잊을 만하면 다시 재발이라는 복병을 만난다. 이것이 평범한 우리 이웃이 경험하는 치질의 메커니즘이다.

많은 치질 환자들이 재발을 경험한다. 원인은 그대로 두고 애꿎은 상처 부위만 잘라내는 수술이라는 폭력적 대응으로는 결코 치질과 이별할 수 없다. 광안리 조 약사는 그것을 몸으로 체험했다. 예전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가 그러했듯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매일 치열한 삶을 살던 그의 몸에 치질이 찾아왔다. 허약체질에 온갖 병을 달고 살았던 그에게 치질은 몹시도 괴로운 병이었다. 잠시도 약국을 비울 수 없었던 그는 자신의 몸에 다양한 임상실험을 시작했다. 고통스럽던 치질 증상은 서서히 가라앉았고 그는 자신의 경험을 시장 상인, 이웃과 나누기 시작했다. 얼마 안 있어 치질에 용하다는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퍼져 나갔고 급기야 전국의 치질 환자들이 광안리로 몰려와 약국 앞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치질은 단일 부위에 생긴 단일 질환이 아니다! 습관이 만든 병, 치질! 습관을 바꿔야 낫는다! 사람들은 흔히 치질은 항문에 생긴 병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치질은 하지정맥류의 일종이다. 즉, 혈액 순환이 원활치 않아서 생기는 다른 대사성 질환들과 맥을 같이 한다. 요즘 많이 광고하는 먹는 치질 약과 하지정맥류 약은 같은 성분이다. 또한 치질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 질환이기도 하다. 오래 살면 살수록 치질을 경험할 확률이 높아지는 셈이다. 치질은 이렇게 보다 총체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일명 성인병과 마찬가지로 치질 역시 습관이 만든 생활습관병이다. 조 약사가 치질을 근원적으로 고치기 위해서는 배변습관뿐 아니라 식습관, 활동습관, 정신습관까지 고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이 책에는 수술 없이 치질 증상을 가라앉히고 재발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약손 요법이 첫 번째 방법이다. 이를 통해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을 뿐 아니라 응급조치까지 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체질과 증상에 맞춰 간편하게 복용하는 한방 과립약이다. 여기에 매일 30분의 걷기 운동, 지중해식 식사법, 마음을 편하게 하는 명상 등 데일리 루틴을 병행하면 다시는 치질이 찾아오지 않는 몸으로 만들 수 있다.

한국인 둘 중 하나가 평생 한 번은 치질을 경험한다고 한다. 또한 외과수술을 가장 많이 받는 질병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독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초기 치질 증상을 방치하는 사람, 치질 증상으로 고통받는 사람, 수술의 공포로 치료를 미루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봐야 할 책이다.

50여 년을 환자의 곁에서 같이 아파한 노(老) 약사의 경험으로 채워진 이 책을 통해 대표적인 현대인의 생활습관 질환에 대해 때로는 민망해서 혼자 기웃거리던 비밀스러운 얘기를 알기 쉽게 전달하려는 노익장의 진심과 수고에 경의를 표한다.

— 황희 (카카오 헬스케어 CEO, 전 분당 서울대병원 교수 및 의료정보센터장)

광안리 조 약사님은 약사계에선 오래전 유명했던 인물이다. 그간의 방대한 임상 경험과 양한방을 넘나드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얻은 지식을 가지고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한 권의 책을 엮어서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났다.

—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치질 때문에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모든 이에게 일독을 권한다.

— 정재훈 (약사, 푸드라이터)

무서운 외과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일상생활 속에서 간단한 마사지와 약만으로도 충분히 완치할 수 있다는 놀라운 상식을 많은 분들도 함께 알았으면 좋겠다.

— 강남 (가수,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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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3

    저자 소개

    04

    서지 정보

    05

    함께 보면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