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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작품 개요 주인공 로베타 주에트는 불행한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새출발을 위해 고향 캠든으로 돌아온다. 그녀의 세 딸도 함께한다. 그러나 캠든은 여자라는 굴레에 갇혀 수동적인 삶을 사는 언니와, 적극적인 여자에 대한 반감으로 딸조차도 사랑하지 않는 엄마와, 이혼녀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마을 사람들과, 음흉한 형부가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폐가와 다름없는 브레컨리지 저택을 고치고 새로 발령받은 간호사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마을에서 처음으로 자동차를 운전하기 시작하는 등 적극적인 삶 속에서 행복을 찾아간다. 남성들의 편견과 오만이 낳은 상처와 고통 속에서도 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 열정적인 사랑을 찾아가는 로베타의 모습에서 작가 라빌 스펜서의 지적 페미니즘이 드러난다.

로베타 주에트의 변화 로베타는 딸들에게 스스로가 가진 생각을 말한다. "너희들이 있는데 누가 감히 엄마더러 가난뱅이라고 하겠니?" 그녀는 '나에게는 영리한 딸이 셋이나 있고, 그들을 키울 집도 있고, 나를 기다리는 일도 있어. 이젠 나의 것을 빼앗거나 나를 속일 남편이란 작자도 없어. 그리고 앞으로는 언제라도 문설주에 기대고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햇빛을 즐길 수도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새출발을 한다.

가브리엘과의 만남 집을 고치러 온 목수 가브리엘은 길들여지지 않는 로베타와 명랑하고 총명한 아이들을 보며 묘한 끌림을 느끼게 되고, 로베타 역시 성실하고 친절한 가브리엘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그러나 첫만남에서 어그러진 둘은 좀처럼 서로 다가서지 못한다.

로베타는 마을 사람들의 비난과 경멸에 대한 반발이 강할수록, 가브리엘에 대한 호감이 오히려 높아지는 묘한 기분을 느낀다. 그렇다고 해서 남자에 대한 그녀의 혐오감이 갑자기 사라질 리는 없고, 가브리엘 역시 죽은 자기 아내밖에는 모르는 사내였다. 이혼한 여자와 아내와 사별한 남자가 다시 활과 시위의 관계로 묶일 수 있을까?

그녀는 행복만을 생각했고, 그래서 결국 행복해졌다.

— 본문 중에서

당신은 어머니와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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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3

    저자 소개

    04

    서지 정보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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