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구성
날씨언니 홍서연은 호기심에 가득 찬 어린이들과 함께 태풍을 만들어 보기로 한다. 거대한 구름덩어리를 빚으며, 왜 아기 태풍이 열대바다에서 생기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뱅글뱅글 구름무리를 돌려본다. 태풍이 '바람버스'를 타고 중위도까지 올라온다는 것과, 무시무시하게만 느껴지는 태풍은 알고 보면 지구를 시원하게 만드는 에어컨 역할을 하는 고마운 존재임을 인식시킨다.
날씨언니는 태풍의 소멸에 대해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수증기'라는 '밥'을 먹고 '비'라는 '똥'을 힘차게 싸는 태풍이 육지로 올라오면 더 이상 먹을 '수증기'가 없기 때문에 태풍은 땅에서 소멸된다는 것이다.
날씨언니 홍서연은 재밌고 친절하며 섬세하다. 어린이들은 천둥, 번개, 구름, 비, 태풍, 바람에 대한 날씨언니의 이야기에 배꼽을 잡기도 하고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기도 한다. 어린 과학자들의 눈매가 흥미진진하고 제법 진지한 것은, 텔레비전에서 시청자들에게 날씨를 전하는 날씨언니의 말솜씨와 흡인력 때문이다.
차례
하나, 날씨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 둘, 바람 이야기 / 셋, 구름 이야기 / 넷, 비 이야기 / 다섯, 태풍이야기 / 여섯, 하늘빛 이야기 / 일곱,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이야기 / 여덟, 변화하는 지구 / 아홉, 일기예보 / 열, 날씨와 생활
저자 정보
감수자 허창회는 서울대학교 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1997년까지 미국 항공우주국에서 기후 변화를 연구했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이다. 어린이들을 위해 쓴 책으로는 <날씨를 바꾸는 요술쟁이 바람(풀빛 2004년 10월)>, <지구의 마법사 공기(풀빛, 2001년 6월)>가 있다.